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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석진/사진=스타뉴스 |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은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제작진이 멤버 지석진이 전자 담배를 흡입하는 장면이 담긴 부분에 대한 조치를 곧바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닝맨' 임형택 PD는 21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석진의 전자 담배 흡연 장면에 대해 "향후 재방송이나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는 이 장면을 모두 삭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PD는 "현재 재방송 부분에 대한 편집은 완료됐으며 추가적으로 해야 할 조치 사항에 대해서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PD는 이번 일에 대해 "지석진의 전자 담배 흡연 장면이 방송에 나간 것은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라며 "당시 촬영이 끝난 후 큐 사인 직전에 자유로운 상태에서 지석진이 전자담배를 꺼낸 것이었다. 이 장면이 담겨진 것을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이 장면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 출연진이 초대형 당구 세트를 배경으로 볼링공 당구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지석진은 볼링공 당구 대결 1세트가 끝난 후 2세트가 시작되기 전, 전자담배를 꺼내 흡입했다.
이후 온라인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불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