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앵그리맘' 김희선 위해 밥차선물..'따거의 의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4.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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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과 김희선 / 사진=스타뉴스



배우 성룡이 절친한 배우 김희선을 위해 밥차를 선물하며 국경을 넘어선 응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MBC 앞 남문광장에서 밥차 파티가 열렸다. 배우 성룡이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촬영에 한창인 김희선을 위해 세트가 있는 여의도MBC로 밥차와 커피차를 보낸 것. 이날 밥차 이벤트 덕에 김희선 지현우를 비롯한 출연진과 스태프, 취재진까지 점심을 함께했다.

성룡은 "안녕하세요 성룡입니다"라며 오랜 우정을 나눠오고 있는 김희선을 위해 응원의 영상까지 전하며 김희선에게 힘을 실어줬다. 성룡이 키운 아이돌그룹 JJCC도 꽃을 들고 현장을 찾아 김희선에게 전하며 응원을 전했다.

김희선은 이어진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성룡의 밥차 선물에 얽힌 뒷이야기도 함께 밝혔다. 과거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 함꼐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그 이후로도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극중 학교폭력을 당하는 딸의 모습에 분개, 교복을 입고 학교로 돌아간 일진 출신 어머니 조강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희선은 "저와 최병길 PD 세대는 성룡을 보며 자랐다. 극중 강자가 액션을 잘 하는데, 제 사부로 성룡 아저씨가 카메오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감독님이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이어 "그러나 더희 촬영 일정이 너무 빠듯하고 도저히 스케줄에 맞출 수 없어 출연이 불발됐다"며 "이에 오늘 밥차 선물을 해주셨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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