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퇴폐적인 것 싫어해..건강하게 야한게 좋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4.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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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43)이 "퇴폐적인 것은 싫다. 건강하게 야한 것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새 앨범 '24/34'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진영은 '야한 노래를 부르는 가수'라는 이미지에 대해 "사실 내 노래 중에 야한 노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다. 야한 노래가 잘 돼서 그런 시선이 있는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진영은 "야한 생각이 들 때만 야한 노래를 썼다. 나는 생각나는 기분대로 노래를 쓰기 때문에 슬픈 생각 들 때는 슬픈 노래를 쓰고 야한생각 들 때는 야한노래를 쓴다"라며 "나는 퇴폐적인 것은 싫어한다. 야해도 뭔가 건강한 느낌이 드는 게 좋다. 로맨스가 있고 밝은 느낌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진영은 "내 삶이 퇴폐적이지 않고 건강하고 재밌는 삶이기 때문에 내 노래도 퇴폐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그렇게 들어줄 것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디지털 싱글 음반에는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포함, '방문이 닫으며' 2곡이 수록됐다. 2곡 모두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는 일렉트로닉 소울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정통 소울 음악에 현대식 신스 악기들을 접목시켜 만든 음악. 허리가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자에 대한 찬양의 내용을 담았다. 박진영은 지난 12일 공개 이후 8일 째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며 롱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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