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60살까지 댄스가수로 사는 것이 삶의 목표"(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4.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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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43)이 "60살까지 댄스가수로 사는 것이 목표다"라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새 앨범 '24/34'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진영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는 지난 12일 공개 이후 8일 넘게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며 롱런하고 있다.

박진영은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20대 라면 좋았을 텐데 지금은 잘 되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대신 잘 안 돼도 절망하거나 속상해 하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진영은 "가수 활동을 하며 상당부분 운이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전에는 잘못 되면 내 탓, 잘 되도 내덕 이었는데 나이 들면서 보니까 그게 아닌 것 같다"라며 "결과는 컨트롤 못하는 것이고 그 과정을 잘 컨트롤 하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또 박진영은 "내 목표는 딱 60살까지 곡 쓰고 춤추는 것이다"라며 "그래서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 60살이 되려면 딱 17년 남았다. 60살 이상까지 하려고 생각하면 숨 막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영의 이번 디지털 싱글 음반에는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포함, '방문이 닫으며' 2곡이 수록됐다. 2곡 모두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는 일렉트로닉 소울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정통 소울 음악에 현대식 신스 악기들을 접목시켜 만든 음악. 허리가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자에 대한 찬양의 내용을 담았다. 박진영은 지난 12일 공개 이후 8일 째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며 롱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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