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신영, KIA전서 6⅔이닝 1실점 '호투'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4.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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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 /사진=OSEN





송신영(38, 넥센 히어로즈)이 KIA 타이거즈전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송신영은 19일 광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99구를 던져 4피안타 1피홈런 6삼진 1실점하며 위력투를 선보였다. 송신영은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킨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송신영은 1회 말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최용규와 김다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필을 땅볼로 처리했다. 송신영은 2회 말도 좋은 투구를 보였다. 나지완, 최희섭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범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홍구에게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송신영은 3회 말 선두타자인 이호신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최병연과 최용규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다원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 말에는 필, 나지완, 최희섭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5회 말에도 송신영의 활약은 이어졌다. 이범호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다. 이홍구와 이호신에게 삼진을 뽑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6회 말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최병연에게 땅볼을 이끌어냈다. 최용규와 김다원을 각각 뜬공과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송신영은 7회 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고영우를 땅볼로 잡아냈다. 나지완을 뜬공 처리한 뒤 최희섭을 상대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최희섭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넥센은 송신영을 대신해 마정길을 올렸다.

8회 초 현재 넥센은 1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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