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오늘(19일) 발리서 11살 연하와 비공개 결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4.19 13:53 / 조회 : 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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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 /사진=스타뉴스


배우 류승수(44)가 품절남이 된다.


류승수는 19일 오후5시(현지 시각, 한국시각 오후6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류승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TONG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류승수가 발리에서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신혼여행도 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승수의 예비신부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11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또한 알고 지낸 지 오래됐으며 이후 6개월 정도 진지하게 만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류승수는 앞서 지난 3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예비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시선을 모았다.


류승수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동생으로 안지는 오래됐으나 작년에 제가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며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내게 결혼이라는 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예비신부는) 내게 용기를 갖게 한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초 직접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양가 부모님께도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이 발리에서 진행되는 것과 관련, "류승수가 주위의 시선에 많이 부담스러워 한다. 또 신혼여행까지 겸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속도위반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97년 영화 '삼인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류승수는 KBS 2TV '겨울연가', '상두야 학교 가자', '참 좋은 시절', SBS '뿌리 깊은 나무', '추적자', '황금의 제국', '펀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비롯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너는 내 운명', '고지전' 등 TV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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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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