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여섯 번째 멤버가 된 행운의 주인공은 '광희'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4.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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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무한도전' 새 멤버는 광희였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새 멤버를 뽑기 위한 '식스맨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지난 방송에 이어 '만약 무한도전 멤버가 된다면 하고 싶은 아이템'의 실전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모습을 담았다.


황광희는 '패션황', 최시원은 '뚜르드 서울', 홍진경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강균성은 '단발머리 특공대', 장동민은 '전설의 주먹'으로 각각 식스맨에 도전장을 냈다. 각 후보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힘을 합쳐 새 멤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속에 웃음도 자연히 따라왔다.

정형돈과 팀을 이뤘던 황광희는 패션 체인지에 집중했고, 유재석과 함께했던 강균성은 분량은 포기하고 김치 300포기 담구기에 도전했다.

최시원은 힘들어하는 하하를 보듬고 격려하며 뚜르 드 서울 완주에 성공했다. 하루에 총 7끼를 먹는 난코스, 여기에 마포부터 종로, 용산, 강남까지 이어지는 장거리를 사이클을 타고 이동해야 했지만 최시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며 미션을 완료했다.


홍진경과 정준하 역시 임달화 인터뷰에 성공했다. 인맥을 활용해 해외 스타를 인터뷰하는 콘셉트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비자, 스케줄 등 여러 문제로 난항에 부딪쳤다. 두 사람은 겨우 알란탐을 섭외하는 데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안한다고 했는데, 중간에서 소통 문제가 있었다"는 비보를 홍콩에 도착해서야 접했다.

결국 좌절했던 두 사람은 새로운 인물을 찾아 나섰고, 임달화가 새벽에 홍콩 공항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1박을 결정했다. 임달화는 홍콩 느와르의 전설. 우리에겐 '도둑들'에 출연해서 더욱 친근한 배우다. 결국 공항에서 임달화를 만났고, 섭외 20시간 만에 인터뷰를 성공할 수 있었다.

중간에 막말 논란으로 하차하긴 했지만 장동민 역시 '전설의 주먹'을 성공시키기 위해 박명수와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다.

모든 미션을 마친 후 멤버들은 열정과 노력을 칭찬했다. 파트너가 하차한 박명수는 "캐릭터 비슷해서 겹치지 않을까 했는데, 재밌었다"는 말로 장동민을 언급했다.

이후 진행된 멤버들의 최종 투표로 광희가 여섯 번째 멤버로 확정됐다.

후보 21인의 1:1 인터뷰를 시작으로 8인의 검증 토론회를 거쳐 최종 후보들의 아이템 기획 PT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됐던 식스맨 프로젝트는 이번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새 멤버가 된 광희 역시 다음 녹화부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희의 합류로 '무한도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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