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진호, '부상' 홍성흔 대신 18일 롯데전 출장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4.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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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정진호(오른쪽)가 왼 손등 부상으로 빠진 홍성흔을 대신해 18일 잠실 롯데전에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OSEN





두산 베어스가 부상으로 빠진 홍성흔을 대신해 정진호를 지명타자 자리에 투입한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왼 손등 부상으로 홍성흔이 라인업에서 빠진 가운데, 정진호가 이날 경기에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의 지명타자 홍성흔은 지난 17일 잠실 롯데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의 2구째 공에 왼 손등을 맞는 바람에 그라운드를 벗어나야만 했다. 다행히 17일, 18일 두 차례의 검진을 통해 단순 타박상을 진단 받아 이른 시일 내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홍성흔을 대신해 투입되는 정진호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0.152(33타수 5안타) 1도루 3타점 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롯데전에도 부상을 당한 홍성흔을 대신해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12-1 대승에 일조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롯데전에 민병헌(우익수)-정수빈(중견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최주환(3루수)-허경민(유격수)-정진호(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지난해까지 롯데에 몸담았던 장원준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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