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B1A4여동생' 오마이걸, 히트작곡가 신혁 손잡고 데뷔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4.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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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큐피드' 티저 영상


인기 아이돌 그룹 B1A4의 여동생으로 유명세를 얻은 신인 걸 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히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혁과 손잡고 데뷔한다.

1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오마이걸은 오는 20일 신혁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미니앨범 '오 마이 걸(OH MY GIRL)' 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문을 두드린다.


신혁은 엑소의 '으르렁', 샤이니의 '드림 걸(Dream Girl)', 빅스의 '저주인형'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장본인이다.

그는 이번 오마이걸 데뷔앨범 타이틀곡 '큐피드(Cupid)'에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그의 작곡팀인 줌바스 뮤직 그룹이 작곡을 했다. 작사는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맡아 지원 사격했다.

이번 앨범에는 신혁 외에도 해외 유명 작곡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수록곡 '오 마이 걸(Oh My Girl!)'은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태티서 등의 앨범을 작곡했던 션 알렉산더(Sean Alexander)가, 또 다른 수록곡 '핫 서머 나이트(Hot Summer Nights)', '궁금한걸요'는 소녀시대, 샤이니, 김현중 등의 앨범에 참여한 스웨덴 출신 기타리스트 안드레아스 오버그(Andreas Oberg)가 참여했다.


신인 걸 그룹과 히트 작곡진들의 조합이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아진다.

8인의 여성 멤버로 구성된 오마이걸은 B1A4를 탄생시킨 W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걸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 8명의 영상을 공개하며 이들의 데뷔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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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지난 14일에는 데뷔곡 '큐피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8명의 큐피드로 변신한 오마이걸이 사랑의 화살을 쏘아 올리자 하늘에서 핑크빛 하트가 떨어지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들 모두 처음 찍어 보는 뮤직비디오 현장에 신기해하며 무척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20일 음원 발매와 함께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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