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IMAX 암표 주의..CGV "강력 대처"③

[★리포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4.15 08: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올 상반기 할리우드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벌써부터 암표 비상에 걸렸다.

15일 멀티플렉스 체인 CGV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특정영화(어벤져스2' IMAX 등) 티켓을 미리 예매한 후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티켓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행위로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CGV는 "고객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영화관람 환경을 조성하고자 재판매 행위자로 확인된 고객에게는 아이디 사용 제한 및 탈퇴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티켓을 구매한 고객 역시 해당 조치에 따른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암표의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제한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CGV는 지난해에도 '인터스텔라' IMAX 암표 피해가 급증하자 제재 조치를 취했었다. CGV는 '어벤져스2'에 워낙 관심이 쏠리자 IMAX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암표 단속을 시작한 셈이다.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2'는 15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60.6%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가 9만명에 달한다. IMAX 예매가 오픈하면서 예매율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 멤버들이 인류를 제거하려는 울트론과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지난해 서울에서 촬영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벌써부터 암표를 주의해야 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어벤져스2'가 과연 얼마나 많은 흥행 기록을 세울지, 지켜볼 일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