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차오루의 '짜요, 중국어!'11] "중국 행운의 숫자는요? '8'"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4.13 11:01 / 조회 : 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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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 스타뉴스


걸그룹 피에스타(재이 린지 예지 혜미 차오루)의 중국인 멤버이자 맏언니 차오루가 스타뉴스를 통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씩 재미난 중국어로 팬들 및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피에스타 차오루의 '짜요, 중국어!'] 11번째 시간. 이번에 차오루는 중국의 행운의 숫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은 차오루의 메시지.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피에스타 차오루입니다!

제가 한국에 온 지 벌써 9년이 되었는데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언어를 배우는 것도 어려웠지만 한국과 중국의 사소한 문화 차이를 알아가는 것도 조금 시간이 걸렸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숫자와 관련된 중국 문화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한국 사람들이 숫자 '4'를 기피하는 것처럼 중국 사람들이 기피하는 숫자가 있는데요. 한국에선 행운의 숫자로 알려져 있는 숫자 '7'입니다. 숫자 7(qī, 치)과 "화를 내다"의 의미를 가진 气(qì, 치)의 발음이 똑같기 때문인데요.

반면에 중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무엇일까요? 바로 숫자 '8'입니다.

그 이유는 '부자가 되다, 큰 돈을 벌다'의 의미를 가진 发财(fācái, 파차이)의 发(fā, 파) 발음과 숫자 8(bā, 빠)의 발음이 비슷해서라고 해요. 그래서 중국에서 마트에 가면 가격이 숫자 8로 끝나는 상품들을 많이 볼 수 있으실 거예요^^ 재미있지요?

제가 알려드린 이야기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 发财 [fācái, 파차이] : 큰 돈을 벌다, 부자가 되다

◆ 好运和不幸是交替出现的 [hǎoyùn hé búxìng shì jiāotìchūxiàn de, 하오윈 허 부싱 시 지아오티추시앤 더] : 행운과 불행은 번갈아 온다

◆ 好运 [hǎoyùn, 하오윈] :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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