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폐지' 이영돈PD "자숙..당분간 활동 없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4.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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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이영돈 PD가 CF 출연 논란 이후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된 데 대해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돈 PD는 2일 스타뉴스에 "이번 논란은 다 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자숙할 것이다. 활동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JTBC는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 등 이영돈PD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영돈PD는 특정 식음료와 관련한 내용을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데 이어 해당 음료 CF를 찍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영돈 PD는 "향후 어떻게 할지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JTBC와의 계약과 관련해서도 아직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이 부분은 추후 논의가 돼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영돈 PD는 논란이 된 광고에 대해서는 "지금 이 시점부터 광고 촬영은 하지 않을 것"며 "이렇게 문제가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향후 광고 노출 여부 역시 광고주가 결정할 입장이다. 물론 광고료 전액은 사회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영돈 PD는 JTBC와 지난해 9월부터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논란 끝에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되면서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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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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