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vs소울샵, 김태우 직접 입연다..오늘(1일) 기자회견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4.01 06:36 / 조회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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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김태우가 최근 불거진 가수 길건과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갈등 진화에 직접 나선다.


소울샵은 1일 오전 "최근 일어난 사건에 대해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김태우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며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길건과 소울샵은 지난해부터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내용증명을 주고 받으며 갈등 상황을 이어왔다. 길건은 소울샵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소울샵 측은 "계약위반에 따른 금원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반발했다. 소울샵은 길건에 선급금을 지급했지만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점, 가수로서의 자질 부족, 협박 등을 소송의 이유로 들었다.

길건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소울샵에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했으나 소울샵 측은 이를 거절했다. 또 "앞서 앨범 발매와 관련돼 대화를 나누는 도중 폭언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모습이 담긴 CCTV도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 경우 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소울샵은 지난 3월 31일 길건의 기자회견 직전에 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길건은 지난 2004년 데뷔한 뒤 다양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해왔으나 지난 2008년 3집을 선보인 이후에는 새 음반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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