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악플보고 운적 없어..선플에는 울컥"(인터뷰)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3.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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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유비(25)가 선플을 달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유비는 3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많은 악플을 봤지만, 그걸 보고 운적은 없다"면서도 "선플을 보고 울컥해 엄청 울었던 적은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이유비는 지난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도 씩씩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인 이유비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이미지로 호감을 샀다. 하지만 연예인의 특성상 악플의 공격은 피할 수 없었다.

이유비는 "리플이라는 건 대중의 생각을 표현하는 거라 어떤 것을 악플이라고 분류할 수 있을지 모호하긴 하다"면서도 "그렇지만 루머나 오해가 있는 부분을 사실처럼 말하는 건 악플처럼 느껴지는데, 이런 악플에 선플로 저를 대변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제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건 이런 것이다'고 악플에 반박하는 선플을 보고 울컥해서 감사함에 눈물이 나왔다"며 "그런 글들을 보면서 의기소침 하지 않고 더 힘을 갖고 열심히 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떻게 내 마음을 그렇게 알아챘는지 궁금하다"며 "어떤 분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물'은 갓 스무살이 된 청춘들의 시행착오를 유쾌하게 버무린 영화다. 지난 25일 개봉한 '스물'은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유비는 소희 역을 맡아 오빠 경재(강하늘 분)와 그의 친구 치호(김우빈 분), 동우(이준호 분)까지 쥐락펴락하며 명랑하고 활달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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