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무실점 호투' 다저스, 애리조나에 4-2 승리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3.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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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 /사진=OSEN







LA 다저스가 지구 라이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선발 브렛 앤더슨(27)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앤더슨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챙겼다. 이어 올라온 마이크 아담스가 1이닝 2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애덤 리베라토레-페드로 바에즈-파코 로드리게스가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전날 홈런을 때려냈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칼 크로포드, A.J. 엘리스가가 나란히 1안타 1타점씩 올렸다.


다저스는 1회초 지미 롤린스의 2루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2루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곤잘레스가 유격수 땅볼을 쳐 1점을 뽑아냈다. 이어 하위 켄드릭의 볼넷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크로포드가 적시 3루타를 때려내 2-0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후안 유리베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엘리스가 좌측 적시 3루타를 날려 3-0이 됐다. 7회초 공격에서는 다윈 바니의 안타, 크리스 하이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에르난데스가 좌전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7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닉 에반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4-2로 쫓겼지만, 추가 실점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리조나 선발로 나선 쿠바 출신 요안 로페즈는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금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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