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연애보다 결혼, 현모양처가 꿈"(인터뷰②)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3.31 07:00 / 조회 : 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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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종결자'로 주목받은 유승옥은 요즘 드라마, 영화 출연 제의를 받으며 배우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한다.

유승옥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플러스'도도하라'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최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와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 특별 출연하며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오는 4월 중 방송될 웹드라마 '소녀연애사'에서는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본격적으로 연기의 길을 걷는다. '소녀연애사'는 세 연애초보 여인들의 이야기로 유승옥은 건강미 넘치는 헬스 트레이너로 등장할 예정이다.

◆"끈기로 연기, 언젠가 인정받고 싶어요"

모델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된 유승옥은 "운이 좋았다"며 겸연쩍어 했다. 그러면서 끈기를 가지고 연기자로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저는 배움에 있어서 더딘 편이지만 끈기가 있어요. 제 욕심을 끌고 나가는 끈기 때문에 끝까지 노력하는 편이죠. 이러한 끈기를 토대로 연기공부를 해서 언젠가 실력을 인정받고 싶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내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찾아보게끔 만들고 싶어요."

한국 최초로 패션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되고 싶다는 유승옥은 이를 위해 몸매 가꾸기와 함께 영어 공부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밖에도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공개했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이것저것 준비 중이에요. 오는 10월에 머슬마니아 대회에도 다시 한 번 참가할 계획이에요. 이 대회에서 언젠가는 꼭 우승을 할 거예요. 또 다이어트 전도사도 되고 싶어요. 저도 허벅지 콤플렉스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했잖아요. 저처럼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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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보다는 결혼하고 싶다. 현모양처가 꿈"

현재 MBC 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에 출연 중인 유승옥은 지금 연애를 할 시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대신 결혼은 빨리 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실 제가 현모양처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아기도 정말 좋아하거든요. (결혼 후에는) 아기를 빨리 낳아서 과일도 깎아주고 싶고, 영양이 풍부한 밥도 먹여주고 싶어요."

유승옥은 어떤 매력을 지난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을까. 이에 그녀는 외보보다는 성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모는 정말 안 본다고 했다.

"저는 남자를 만날 때 외적인 것은 안 보고 성격을 보는 편이에요. 이상형은 기대고 싶게 만드는 남자에요. 그런 사람이 있다면 결혼하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은 연애 할 때가 아닌 것 같아요. 실제 연애를 하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연애를 한다고 밝히고 싶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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