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전현무 "난 자발적 아싸..대학 추억 없다"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3.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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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쳐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대학 생활을 회상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김소연이 출연해 '새 학기가 됐는데 학교 가기 싫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에 대해 G12 멤버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G12 멤버들은 스스로 대학 생활의 외톨이가 되기를 자처하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이하 '아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전현무는 "난 군 제대 후 복학한 시기에 IMF의 여파를 겪어야 했다. 당시 혼자 밥을 먹은 이유는 친구랑 만나면 밥 먹으면서 3~4시간을 그냥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그 시간이 아까워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듣는 수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그래서 덕분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했지 않나"라고 응수했다.


전현무는 "내가 전형적인 자발적 아싸의 경우다. 그래서 대학 생활 4년의 추억이 전혀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전현무는 "대학 생활 중 경험을 쌓지 못했고 대인관계에도 서툴러 처음 MC를 할 때 많이 당황했다. 상대방 눈을 못 쳐다봤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유세윤은 "그래서인지 전현무가 상대방이 아픈 줄 모르고 하는 개그가 좀 있다"라며 말을 꺼냈다.

전현무는 "그럴 거다. 그래서 기욤한테 무정하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지 않았나"라고 답했고 유세윤은 이제야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에 모든 출연진들은 역시 대인관계는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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