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7인승 리무진 모델 시판..최저 3530만원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3.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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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30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2015 카니발´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뉴스1





기아자동차가 '올뉴 카니발' 7인승 리무진 모델을 시판한다.


뉴스1에 따르면 기아차는 30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7인승 리무진 '카니발'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카니발 리무진'은 9, 11인승 모델에 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VIP 라운지 시트 적용과 총 3열의 시트배열로 탑승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는 좌우로 3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윙 아웃 헤드레스트, 레그 서포트(다리 받침), 암레스트 등이 적용돼 탑승자들이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총 3열의 시트배열로 9, 11인승의 4열 시트배열 대비 2열과 3열의 레그룸이 약 6cm 늘었다.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는 슬라이딩 길이가 기존 9인승 대비 약 20cm 연장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3열에는 6:4 비율로 분할된 싱킹 시트가 적용됐다. 필요시 3열 시트를 접어 차량 바닥으로 넣으면 2배 이상 넓은 적재 공간(506L→1307L)을 활용할 수 있다.


카니발 리무진은 기존 디젤 모델 외에 가솔린 모델도 새롭게 추가했다.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V6 람다Ⅱ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34.3kg·m, 복합연비는 8.3km/ℓ다.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 복합연비는 11.2km/ℓ다.

2015 카니발의 9인승과 11인승 모델에는 루프랙 광택을 개선하고 실버(18인치), 크롬(19인치) 휠캡을 적용했다. 실내는 2열 암레스트에 각도조절 기능을 추가하고 9인승의 3열에 암레스트와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를 신규 적용했다.

기아차는 2015 카니발의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지만 가격인상폭을 15만원~35만원으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카니발 리무진의 경우 각종 고급사양을 기본 적용했지만 3000만원 중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는 것이다.

2015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리무진(7인승) 디젤모델이 3530만~3890만원, 가솔린 모델이 3710만원이며, 9인승 모델이 3020만원~3650만원, 11인승 모델은 2735만원~35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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