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범 기자 |
그룹 엑소가 정규 2집 EXODUS'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엑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의 컴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방송인 오정연이 MC를 맡아 진행 했다. 영화 촬영으로 중국에 있는 레이는 영상통화로 인사를 대신했다.
다음은 엑소의 기자회견 일문입답.
◆ 컴백을 앞두고 패스코드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 했다. 소감이?
팬들과 함께 하는 티징을 준비했다. 그래서 특이한 방식으로 개인티저를 공개했다. 엑소가 10명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주고 싶었다.
찬열/사진=이기범 기자 |
◆ 엑소를 큰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이고 생각하는지?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 항상 생각한다. 우리가 항상 무대에 오르고 콘서트 할 때마다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고민한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서 무대에 오른다. 우리가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고 앨범을 준비하기 때문에 사랑을 주시는 것 같다.
◆ 1년 만에 돌아오는데 달라진 점은?
1년 만에 컴백 하는 만큼 멤버들 개성도 더 뚜렷해졌고 실력도 많이 늘었다. 또 이번 앨범은 콘서트와 같이 준비했기 때문에 더 다양한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찬열/사진=이기범 기자 |
◆ 패스코드 영상이 화제가 됐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처음에 티징 영상에 대한 설명을 다 들었다. 처음에 카이의 첫 티저가 나올때 재밌었다. 우리도 팬들의 입장에서 티저를 보며 문제를 풀었다. 그런데 설명을 들었는데도 어려웠다. 이것을 잘 풀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팬들이 너무 추리를 잘했다. 팬들이 대단한 것 같다.
◆ 엑소 하면 화려한 군무를 빼놓을 수 없다. 눈여겨볼만한 퍼포먼스는?
일단 뮤직비디오를 봐주시면 좋겠다. 타이틀곡 같은 경우는 "콜 미 베이비"라는 가사에 맞춰 나오는 안무가 포인트다. 시작부터 끝까지 대형이나 배열 등이 굉장히 많이 바뀐다. 배열과 군무가 바뀌면서 나오는 방식이 특이하다. 이제껏 보지 못한 춤이 될 것 같다.
타오/사진=이기범 기자 |
◆ '으르렁', '중독' 뮤비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어떤가?
이번에도 기대하셔도 좋다. 굉장히 멋있다. 우리가 봐도 너무 멋지다. 뮤직비디오 속 모습과 무대 위 모습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이 점을 눈여겨 봐줬으면 좋겠다.
◆ 앞서 앨범 판매 100만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재 돌파 할까
사실 우리도 놀랐다. 스스로가 세운 기록이라 넘어서고 싶지만 기록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 팬들과 소통하면서 이번 앨범활동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새로운 기록이 따라올 것 같다.
수호 /사진=이기범 기자 |
◆ 1위 공약은 준비한게 있는지?
아직 1위를 할지 모르겠지만 1위를 하게 된다면 멤버들과 급하게 상의해서 꼭 1위 공약을 멋지게 보여주겠다. 첫 무대는 뮤직비디오와는 많이 다르다. 무대를 기대해 달라.
◆ 부상 당한 타오는 괜찮은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컴백 무대를 함께 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들이 기다려 주셨으니 열심히 하겠다.
◆ 엑소가 데뷔한지 3년이 됐다. 어떤 면이 달라졌나?
우리 모두 외적으로 내적으로 달라졌다. 세훈이는 키가 많이 컸다.(웃음) 멤버들 스스로가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세훈 디오 카이 / /사진=이기범 기자 |
한편 엑소는 30일 정오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를 공개한다. 지난해 5월 2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를 비롯해 엑소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0곡이 수록됐다.
엑소는 앞서 지난 28일 0시 1분 새 앨범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 음원을 선 공개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콜 미 베이비'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에 인상적인 드럼 비트와 브라스 및 스트링이 더해진 댄스곡이다. 사랑을 고백하는 엑소의 메시지 역시 담고 있다. 엑소는 오는 4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후 가요 순위 프로그램 첫 방송을 갖는다.
/사진=이기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