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중국 최고 배우 양조위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 VIP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다.
30일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양조위는 4월6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화장'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양조위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13년 CJ E&M이 주최한 중국영화제 이후 2년 여 만이다.
양조위 이번 내한은 '화장' 주연배우 안성기의 초대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세계 영화제를 통해 친분을 쌓아왔다. 양조위는 이날 '화장'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그간 임권택 감독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상당한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안성기와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했다. 제71회 베니스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벤쿠버 영화제 등 여러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달에는 제39회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고, 4월에는 제5회 베이징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4월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