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남매 모욕혐의 피소 "강경대응 할 것"(전문)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3.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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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좌), 박윤재/사진=스타뉴스


배우 채림(박채림·36)과 남동생인 배우 박윤재(31)가 모욕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채림의 소속사에서 입장을 밝혔다.

29일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번 사건과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싸이더스HQ 측이 밝힌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sidusHQ입니다.

금일 3월 29일(일) 보도되고 있는 채림 씨의 모욕 혐의 고소 관련한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우선, 좋지 않은 일로 채림 씨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채림 씨와 동생 박윤재 씨는 모욕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채림 씨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습니다.

이에 사건 당일에도 채림 씨 어머님의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 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입니다.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할 입장임을 밝힙니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채림과 박윤재에 대해 "폭언을 했다"는 혐의로 서울강동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 이 씨는 채림의 어머니인 백 모 씨가 빌린 3000만 원의 보증을 서줬고, 백 씨가 돈을 갚지 않아 대신 갚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백 씨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 씨는 채림 남매와 언쟁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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