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LPGA 기아클래식 3R서 선두권 도약..공동 5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3.29 10:27 / 조회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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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AFPBBNews=뉴스1






박세리(38, 하나금융)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3라운드서만 8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박세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3라운드서 8언더파 64타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박세리는 공동 25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다. 박세리는 이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묶어내며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5위로 선두권에 진입했다.

박세리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5번홀(파5)부터 7번홀(파4)까지 연달아 버디를 적어냈다. 박세리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10번홀(파5), 14번홀(파3), 16번홀(파4), 18번홀(파4)도 버디를 기록했다.


한편 이미림은 3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앨리슨 리는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요코미네 사쿠라와 크리스티 커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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