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측 "이태임·예원 패러디, 고민 많았다..의미부여 NO"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3.29 11:39 / 조회 : 3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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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L코리아 시즌6' 방송화면 캡처


tvN 'SNL코리아 시즌6' 제작진이 '이태임, 예원 동영상'을 패러디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29일 오전 'SNL코리아 시즌6'(이하 'SNL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어제(28일) 오후 방송된 'SNL코리아'에서 다룬 이태임 예원 동영상 패러디는 어떠한 의미나, 목적이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SNL코리아'는 그간 정치, 사회, 연예 등 화제가 된 일을 패러디 했다"며 "성역 없는 패러디는 그간 'SNL코리아'가 해 왔던 일이다"고 말했다.

관게자는 "'SNL코리아'가 이태임, 예원 동영상을 패러디 한 것은 최근 화제가 됐기 때문에 패러디를 하게 됐다"라며 "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방송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일과 관련해 의미를 부여하거나 목적이 있어서 패러디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제작진은 이번 일과 관련해 악화되기보다 순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시청자들께서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다룬 하나의 패러디로 생각하시고, 웃어 넘겨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NL코리아'는 '엠버 편'으로 꾸며졌다. 콩트 '용감한 기자들'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태임, 예원 동영상'을 나르샤와 안영미가 패러디 했다.

'용감한 기자들'은 안영미의 연애를 파파라치 하는 기자들의 모습을 그렸다. 안영미는 나르샤에게 그림을 부탁했지만 형편없는 그림에 실망하며 다투게 됐다.

안영미는 나르샤에게 "이게 뭐야, 이거 누구 그린 거예요?"라며 "아니, 아니. 못생겼잖아.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다. 이에 나르샤는 안영미의 말에 화가 나 "야, 너 왜 눈을 그렇게 떠"라며 "나보다도 어린 X이"라고 말했다.

이후 안영미는 자신의 안부를 묻는 남자친구 역의 한재석에게 "추워서 그랬어"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촬영을 마치는 의미로 슬레이트 치는 것을 대신해 손뼉을 쳤다.

'SNL코리아'에서 나르샤와 안영미가 보여준 상황은 지난 27일 온라인상에 공개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이태임과 예원 관련 동영상 내용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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