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軍입대 앞두고 "매일 술만 마셨다..마음 아파"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3.28 19:53 / 조회 :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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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사진=김창현기자



군 입대를 앞둔 가수 김재중(JYJ)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이별에 대해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김재중의 콘서트 '더 비기닝 오프 엔드'(The beginning of the end)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객석을 메웠고, 김재중은 팬들과 이별을 아쉬워했다.

콘서트에서 김재중은 입대 전 근황에 대해 "술만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스파이'가 끝나고 하루 쉬었다. 이후 일만 계속했다. 그리고 매일 술만 마셨다. 그래서 살이 4kg이나 쪘다. 볼이 통통해 졌다"며 자신의 볼을 어루만졌다. 이에 팬들은 환호했다.

김재중은 이어 "봄이 오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아프다"며 "벚꽃도 피고 여기저기서 봄에 관련된 노래가 들리는데 가슴이 더 아프다. 죽는 것도 아닌데. 다음 번 봄에는 (팬들을)못 보니깐"이라며 팬들과 이별을 아쉬워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3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전역일은 2016년 12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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