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부터 디오까지..10개의 패스코드 맞춰졌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3.2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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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엑소가 멤버 디오(D.O)의 마지막 패스코드 영상을 공개했다.

엑소는 28일 0시 1분 엑소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디오의 모습이 담긴 'Pathcode #D.O(패스코드 #디오)'를 오픈했다.


컴백에 앞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촬영된 멤버별 영상 Pathcode #EXO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엑소는 현재까지 아홉 멤버의 영상을 오픈, 마지막 멤버 디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디오는 콜로라도의 한 가정집에서 의미심장한 기운들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영상 속에는 다른 엑소 멤버들의 모습이 스쳐지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멤버들에게 부여된 초능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각 멤버들마다 세계의 도시와 특정 시간이 표기되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번째 티저의 주인공은 카이. 영상 속 카이는 수트를 입고 도시를 거닐던 중 마지막 순간 초능력인 순간이동을 이용해 화면에서 사라졌다. 카이는 티저 공개와 더불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Here I Am. BARCELONA 10:10'라는 글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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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타오의 티저 영상의 배경은 한 카페. 카이가 예고한 바르셀로나의 10시 10분으로 시공간이 설정됐다. 타오는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고 있던 중 10개의 물체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고 순간 시간을 멈추는 자신의 초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다음 도시는 미국 애리조나. 시간은 오후 5시 12분을 가리키고 있다. 들판에 누워 있다가 눈을 뜬 찬열은 멈춘 회중시계를 보고 숲속으로 장소를 옮기고 그곳에서 자신의 초능력인 불을 피워 숲을 태운다. 그의 멈춘 시계는 5시 7분을 가리키고 있어 이 시간이 다음 티저가 공개될 시간, 도시에 대한 힌트가 됐다.

네 번째 티저의 주인공은 시우민. 찬열의 티저에서 예고된 대로 베를린의 5시 7분을 배경으로 했다. 영상 속 시우민은 베를린의 거리를 걸어 집에 돌아와 TV를 보던 중 이상한 화면 속 현상을 보고는 밖으로 달려 나간다. 그가 들고 있던 컵은 순간 얼어붙어 시우민의 초능력인 결빙을 암시했다. 시우민이 보던 TV 화면에는 에딘버러 15:25라는 다음 티저의 힌트가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 22일 공개된 영상에는 세훈이 기이한 현상에 이끌려 들어간 방에서 두 소년과 마주친 순간 땅이 흔들리며 개기 월식이 일어나고, 자신이 가진 바람의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겼다.

이어 수호, 첸, 백현, 레이의 영상까지 차례로 공개 된 가운데 디오의 마지막 영상까지 공개됐다. 앞서 SM은 각자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엑소의 티저 영상을 하나씩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엑소는 28일 0시 1분 타이틀 곡 'CALL ME BABY(콜미베이비)'를 기습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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