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예원, 욕설 동영상..저작권 침해로 유튜브 차단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3.27 18:23 / 조회 : 5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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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최근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촬영 당시 욕설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해당 영상이 저작권 침해로 차단 됐다.

27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욕설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촬영을 끝낸 이태임과 예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영상이 화제가 되자 오후 6시께부터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가 중지 됐다. 해당 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에 MBC님이 저작권상의 이유로 차단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와 관련 MBC측 관계자는 "따로 누군가가 동영상 서비스 중단을 신청했는지 알 수 없다.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공개 된 욕설 동상상에서 예원은 잠수하고 나온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번 갔다와봐"라고 답했다.

그러자 예원이 "안돼"라고 반말로 답했고,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예원은 다시 반말로 "아니, 아니"라고 말했고 이태임은 기분이 상한 듯 "지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묻자 예원은 다시 "아뇨 아뇨 추워가지고"라고 답한다. 이후 이태임이 "내가 우습게 보이니?"라고 묻자 예원은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말을 답했다.

이후 이태임은 격앙된 목소리로 "눈X을 왜 그렇게 떠? 너 지금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지? XX년이 진짜"라고 말했다. 옆에 사람이 "태임아 왜 그래?"라고 말렸고, 이태임은 "반말해대잖아. 반말. 어디서 XX년이. 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라. 너는 지금 연예인 인걸 평생.."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혼자 남은 예원은 "저 미친X 진짜. 왜 저래?"라고 혼잣말을 하고 동영상이 끝난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은 "해당 영상 유출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앞서 지난달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녹화 현장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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