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예원, 동영상 유출..누구의 책임인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3.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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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촬영 당시 영상이 공개돼 다시 한 번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태임의 사과와, 예원 측의 입장정리로 마무리 된 듯 보였던 사건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27일 오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욕설 영상이 퍼졌다.


이 영상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후 이태임과 예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3일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렀다.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와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했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태임은 예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예원이 이를 받아들이고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뒤늦게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찍은 예원과 이태임의 동영상이 공개 되며 욕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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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동영상 / 사진=동영상 캡처


영상을 본 네티즌 들은 누가 먼저 반말을 시작했는지, 어떤 욕설을 했는지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미 사건을 마무리한 두 명의 여자 스타는 다시 한 번 대중의 도마에 올라 손가락질 받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하고 욕설을 했는지 보다는, 왜 이 동영상이 뒤늦게 유출됐는가 하는 점. 이태임과 예원 모두 서로 사과하고 사건을 마무리한 가운데 다시 한 번 같은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이태임과 예원 모두에게 좋지 않다.

이 동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추측되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은 "현재 동영상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람은 실수를 하고, 사과하며 성숙해진다. 이태임은 자신의 실수로 인해 큰 비난을 받았고, 정중하게 사과했다. 예원 역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고 사건을 수습했다.

이런 가운데, 누가 뒤늦게 욕설 동영상을 유출한 것인지 누가 이 사태를 책임져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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