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시댁 식구들에 조카 존재 발각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3.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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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압구정 백야' 캡쳐


'압구정 백야' 박하나에게 조카가 있다는 사실이 발각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최준배)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시댁 식구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조지아(황정서 분)는 백야의 조카 준서를 위해 장난감 선물을 가져온 정삼희(이효영 분)로 인해 백야에게 조카가 있음을 알았다.

조지아는 백야에게 "새언니 정말 조카가 있느냐"고 물었다.

백야는 당황하며 "실은 친오빠가 있었다"고 답했다.


시어머니 서은하(이보희 분)는 "왜 그동안 말 안 했냐"고, 시아버지 조장훈(한진희 분)은 "안 보고 사냐"고 물었다.

백야는 "작년 가을에 오빠가 죽었어요. 이후 조카가 태어났다. 죽은 남편(김민수 분)은 알고 있었고, 올케 언니(금단비 분)랑 인사도 나눈 적 있다. 올케 언니는 선중 오빠(이주현 분)랑 재혼했다"며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사실들을 털어놓았다.

조장훈은 "친오빠 그렇게 된데다 나단이(김민수 분)도 잘못 돼서 네가 힘들어겠다"라며 과부인 며느리를 위로했다.

한편 사실 백야의 친어머니이기도 한 서은하(이보희 분)는 백야 조카이자 실제로는 자신의 친 손자인 준서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뻔뻔한게 금시초문인 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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