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엑소 찬열 "연기, 경험하지 못한 삶 살 수 있어 매력"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3.26 16: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엑소 찬열/사진=홍봉진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첫 연기 도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찬열은 2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제작 빅픽쳐,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연기자와 가수 모두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말했다.


찬열은 "연기는 저 찬열의 경험하지 못한, 지금까지 살아보지 못한 새로운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다"며 "가수는 무대 위에서 직접적으로 팬이나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고, 그를 통해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준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고집 세고 까칠한 노인 성칠(박근형)이 금님(윤여정)을 만나 펼치는 따뜻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 중년 커플의 풋풋한 연애와 함께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냈다.


찬열은 극중 장수마트를 운영하는 장수(조진웅 분)의 딸 아영(문가영 분)의 남자친구 민성 역을 맡았다. 엑소 래퍼 찬열이 아닌 배우 찬열로 첫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장수상회' 연출은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국 영화 흥행의 역사를 이끌어 온 강제규 감독이 맡았다. 한국 영화 블록버스터의 장을 연 강제규 감독의 첫 가족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4월 9일 개봉.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