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논란 광고 출연료 전액 기부하겠다"(인터뷰)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3.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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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이영돈PD가 논란이 불거진 식음료 광고 모델료를 전액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돈 26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식음료 광고 모델료를 전액 기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이영돈 PD는 특정 제품 광고에 출연한 뒤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 해당 제품에 관련해 내용을 보도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JTBC는 이영돈 PD가 출연하고 있는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를 휴방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돈 PD는 스타뉴스에 "제 불찰인 것 같다"라며 "자숙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료를 언론이나 홍보 관련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돈 PD는 식음료 광고를 찍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광고 제의를 받았지만 해당 제품은 논문 분석 결과 국민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실제로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제품이라는 점에서 유사해보이지만 기능성 식품이기 때문에 그릭요거트와 성질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이영돈 PD는 그릭요거트 방송 이후 식음료 광고가 방영된 것에 대해 "그릭 요거트 편은 지난 2014년부터 기획 돼 최근 방송 된 것"이라며 "식음료 광고는 지난 2월에 촬영 한 것인데 우연히 방송시기가 맞물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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