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영돈PD "식음료 광고 출연 불찰..자숙할 것"(인터뷰)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5.03.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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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이영돈 PD가 식음료 광고 출연 논란에 대해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돈 PD는 26일 스타뉴스에 식음료 광고 촬영으로 논란이 인데 대해 "제 불찰인 것 같다"라며 "자숙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영돈 PD는 특정 제품 광고에 출연한 뒤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 해당 제품에 관련해 내용을 보도했고, 이날 JTBC는 이와 관련 이영돈 PD가 출연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과 '에브리바디'를 휴방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영돈 PD는 그릭요거트 방송 이후 식음료 광고가 방영된 것에 대해 "그릭 요거트 편은 지난 2014년부터 기획 돼 최근 방송 된 것"이라며 "식음료 광고는 지난 2월에 촬영 한 것인데 우연히 방송시기가 맞물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 PD는 식음료 광고를 찍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광고가 제의를 받았지만 해당 제품은 논문 분석 결과 국민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실제로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유제품이라는 것에서 유사해보이지만 기능성 식품이기 때문에 그릭요거트와 성질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PD는 "이렇게 논란이 될지 몰랐다"라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다. 당분간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이 PD는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다' 폐지에 대해 "이 부분은 내가 결정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며 "회사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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