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A호, 스발바드 지상국과 2차 교신 성공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3.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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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3A호 발사 순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사진=뉴스1





다목적 실용위성 3호(아리랑 3A호)가 2차 교신에 성공했다.


YTN에 따르면 아리랑 3A호는 26일 오전 8시34분께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2차 교신에 성공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이번 교신에서 위성 상태를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리랑 3A호는 발사 31분 만인 7시39분33초에 노르웨이 KSAT사가 운영하는 남극 트롤(Troll) 지상국에 통신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첫 신호를 보냈다.

아리랑 3A호는 이날 오후 1시5분께 우리나라 상공에 도착해 대전 지상국과 교신을 시작한다. 이 교신을 통해 최종 성공 여부가 확인된다.


한편 아리랑 3A호는 지상의 50c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의 광학렌즈를 장착했다. 또한 열을 감지해 촬영할 수 있는 적외선 관측센서도 탑재했다. 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아리랑 3A호는 산불 감지, 화살 폭발 감지 등 화재 감시가 가능하다. 더불어 적외선 영상을 촬영해 기후변화 분석, 환경감시, 도시의 야간 열섬 현상 등을 탐지할 수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리랑 3A호, 성공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아리랑 3A호, 모두의 고생이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아리랑 3A호, 다음번에는 우리나라만의 힘으로 해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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