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완료-5.6 롤패치 적용.. 챔피언 대폭 수정 적용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3.26 09:04 / 조회 : 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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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롤패치에서 상향됐다가, 이번 롤패치에서는 다시 하향된 세주아니.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이 점검을 마무리하고 5.6 롤 패치를 적용했다. 다수의 첨피언들의 능력치가 조정되면서 게임 밸런스 향상을 꾀했다.

롤의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6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롤점검을 시작했다. 당초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존처럼 조기에 롤점검이 완료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7시 39분 롤점검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번 롤점검을 통해 5.6 롤패치가 적용됐다. 이번 패치를 통해 20명이 넘는 챔피언들의 능력치에 손을 보면서 게임의 밸런스 조정을 진행했다. 상향된 챔피언도 있고, 하양된 챔피언도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패치에 이어 이번에도 여러 챔피언들이 상향됐다. 지금까지 몇 달 동안 소외받아온 챔피언들에게 힘을 불어넣으려 노력한 결과다. 단, 아무 방향성도 없이 오래된 챔피언을 모두 계속 상향해줄 수는 없다. 앞으로도 상향을 위한 상향보다는 올바른 방향성을 생각하며 밸런스를 맞춰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너무 오랫동안 우월한 지위를 누려왔던 몇몇 챔피언은 이번에 하향됐다. 그렇더라도 정말 뜬금없는 경우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지난 패치 이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챔피언별로 살펴보면, 우선 갈리오는 '정의의 돌풍'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었고, 녹턴은 '피해망상'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었다. 라이즈는 '과부하' 스킬의 피해량이 늘었고, 람머스는 '대회전'의 마나 소모량이 줄었다. 럭스는 '최후의 섬광'의 피해량이 늘어났다.

니달리에 대해서는 "이번 패치에서 변화는 없지만, 달라붙는 적에게 약한 니달리가 향후 얼마나 잘 상대할 지 지켜본 이후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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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를 더 지켜본 이후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니달리.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바드는 '우주의 결속' 피해량이 늘어나고 '신비한 차원문'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었다. 상향 조정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챔피언이지만, 상향 조정이 맞는 것으로 판단한 모양새다.

베이가는 균형 기본 지속 효과의 재생량과 '사악한 일격'의 사거리가 늘어난다. 더불어 '사건의 지평선'으로 적 챔피언의 돌진기를 끊을 수 있게 됐다.

사이온과 세주아니는 하향 조정됐다. 사이온의 경우 '대량 학살 강타'로 몬스터에게 입히는 피해가 줄어들었다. '학살자의 표효' 스킬의 피해량도 하향 됐다. 지난 롤 패치에서 상향됐던 세주아니는 너무 강해졌다는 판단 하에 조정에 들어갔다. '매서운 북풍 철퇴' 피해량이 줄어들었고, 기절시키지 못했을 경우의 '빙하 감옥' 둔화율도 줄어든다.

추가로 신지드(상향), 아무무(버그 수정), 아트록스(상향), 애니(티버의 피해량 세분화), 엘리스(인간형-거미형 속도 구분), 이블린(은신 속도 강화), 직스('반동 폭탄' 마나 소모량 축소) 등에 변화가 이뤄졌다. 질리언의 경우 모든 면에서 능력치가 대폭 향상됐다.

또한 카서스(기본 공격 개선), 카시오페아(후반 하향), 카타리나(체력 조정), 퀸(버그 수정 및 기능 향상), 트위치(맹독 기본 효과 피해량 증가) 등도 밸런스 조정을 위해 손을 봤다.

일부 아이템들도 변경됐다. '조화의 성배'는 값이 저렴해졌고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는 마나 회복량이 늘었다. 이동속도와 주문력을 향상시켰던 '루덴의 메아리' 아이템은 삭제됐다. 이외에 각종 버그도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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