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7일 브레이브스전 제외..마이너리그 경기 출전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3.26 08:39 / 조회 : 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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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강정호는 대신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 타격감을 조율한다.

파이어리츠 공식 홈페이지는 26일, 허들 감독이 강정호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대신 마이너리그 경기에 내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파이어리츠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가 예정돼있는데 강정호는 이 경기가 아니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경기서 6~8타석 정도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돌아온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타격 시 왼발을 높이 든다. 우리는 그가 타이밍 잡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는 좀 더 많은 공을 볼 필요가 있다. 좌투수, 우투수, 변화구 등 일단 많이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다. 여기 있는 것보다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야 더 많은 타석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11경기서 27타수 3안타 타율 0.111를 기록 중이다. 특히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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