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폭발'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9-5 승리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3.26 08:38 / 조회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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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투런포를 때려낸 야시엘 푸이그.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친 타선의 파워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서 4홈런을 포함해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범경기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무엇보다 타선의 폭발이 컸다. 야시엘 푸이그-작 피더슨-저스틴 터너-스캇 반 슬라이크가 각각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푸이그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터너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외에 안드레 이디어도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 후안 니카시오는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세르히오 산토스-더스틴 맥고완-J.P. 하웰-데이빗 아르드스마-파코 로드리게스-이미 가르시아가 차례로 올라와 1이닝씩 소화했다.

선취점부터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1회말 지미 롤린스의 번트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푸이그가 중월 투런포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이후 3회초 카메론 메이빈에게 적시타를 맞고 2-2가 됐지만, 3회말 터너와 푸이그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하위 켄드릭과 이디어의 적시 2루타가 나와 5-2로 다시 달아났다.

4회초에는 데릭 노리스에게 투런포를 맞고 5-4가 됐다. 하지만 4회말 피더슨과 터너가 각각 솔로포 한 방씩을 때려내 7-4로 간격을 다시 벌렸다.

5회초 제이슨 레인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5회말 이디어의 좌측 2루타와 후안 유리베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다시 1점을 추가, 8-5가 됐다. 이어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반 슬라이크의 좌월 솔로 홈런이 터져 나오며 9-5로 점수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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