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매튜 본 감독 "韓서 2편 촬영하고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3.25 15: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540만 관객을 넘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런 애거튼, 매튜 본 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감사 영상을 남겼다.

25일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측이 공개한 감사 메시지에서 태런 에거튼은 "지난 번 영상 인사를 보낸 이후 '킹스맨'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마 내가 알고 있는 바론 대한민국 총 인구의 1/10에 해당하는 관객들이 영화를 본 것인데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한국을 방문하고, 직접 뵙고 인사 드리고 싶다. 매튜 본 감독을 꼭 챙겨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런 에거튼은 "'킹스맨'을 계속 사랑하고 즐겨달라"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한국어로 말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매튜 본 감독 또한 "영화에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모토가 있는데 한국어로 말해보겠다. 제 발음이 부족하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런 저의 시도를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똑같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한국어로 말했다.


매튜 본 감독은 이어 "추후에 속편을 촬영하게 된다면 일부 장면을 한국에서 촬영하거나 한국인을 출연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킹스맨'은 개봉 '추격자'를 넘어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4위에 오르며 꾸준히 흥행 중이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