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HSBC 위민스 2R 3언더파..9언더파 공동 1위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3.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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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 합계 8언더파로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9언더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AFPBBNews=뉴스1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공동 1위로 대회 둘째 날을 마쳤다.


박인비는 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서 박인비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25)와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끝냈다.

1라운드에서 청야니(26, 대만)와 함께 6언더파 공동 1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이날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 하지만 퍼트 난조로 인해 버디를 3개밖에 잡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박인비는 13번 홀까지 꾸준히 파 행진을 펼쳤다. 전반 7번홀(파5)에선 벙커를 탈출한 뒤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가 홀컵을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버디 퍼트 난조는 계속됐다. 박인비는 10번홀(파4), 11번홀(파4)에서 비교적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고, 12번홀(파5)에서 잡은 버디 찬스마저도 퍼트가 흔들리는 바람에 놓쳐야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흔들리지 않고, 14번홀(파3)에서 마침내 2라운드 첫 번째 버디를 잡아냈다. 또한 이어진 15번홀(파4)에서도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4위로 마친 신지은은 리디아 고와 함께 6언더파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끝냈고, 유소연은 5언더파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인경, 김효주, 이일희 등은 각각 이븐파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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