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타이미, 졸리브이와 격한 대결.."시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3.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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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화면 캡처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격한 대결은 보는 이들도 떨리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엠넷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5회에서는 힙합 프로듀서 MC메타와 D.O(이현도)의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뜨거운 랩 대결이 펼쳐졌다.


두 프로듀서의 히트송을 재해석하는 미션을 받은 8인의 여자 래퍼들은 제시·키썸·졸리브이·육지담 팀과 치타·지민·타이미·제이스 팀으로 나뉘어 500명의 관객 앞에서 폭풍 같은 무대를 펼쳤다.

그 결과 MC메타 트랙에서는 제시와 키썸, D.O 트랙에서는 치타와 지민의 일대일 대결로 좁혀졌다. 키썸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공격적인 랩으로 최강 제시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해 D.O 트랙 '슈퍼스타'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날 방송의 백미는 졸리브이와 타이미의 정면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과거 '디스전'을 통해 앙숙 관계를 형성했던 터라 이번 대결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서로에 대한 도발에 격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살벌한 언쟁을 했다. 그간 쌓아왔던 감정을 담은 랩으로 독기 어린 대결을 벌였다.

타이미는 졸리브이를 향해 거친 욕설이 담긴 랩을 했다.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던 터라 타이미의 랩은 수위가 높아졌다. 이에 맞서 졸리브이는 감정을 억누르며 타이미에게 랩으로 맞섰다.

격렬한 랩 대결을 벌였던 타이미는 "시원했다"고 말했고, 졸리브이는 "이제 더는 할 마음이 없다"는 말로 심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언프리티 랩스타' 보는데 왜 내가 떨리는지 모르겠다", "오늘의 '언프리티 랩스타'는 정말 무섭다", "완전 몰입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5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 최고 1.2%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주요 타깃인 20대 여성 연령층에서 2.4%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 남녀 10~30대 연령층에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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