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 해리슨 포드는 누구? 가장 미국적 영웅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3.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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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 사진='카우보이 & 에이리언' 포스터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해리슨 포드는 1942년 7월 13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성우인 어머니와 배우 출신 광고 제작자였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을 중퇴한 뒤 연기자의 길에 접어들었고, 1966년 영화 'LA 현금 탈취 작전'으로 전업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해리슨 포드는 1977년 처음 나온 '스타워즈'의 주인공에 전격 캐스팅되며 시리즈의 성공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레이더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최고의 액션 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블레이드 러너', '워킹 걸', '패트리어트 게임', '도망자', '에어포스 원' 등 수많은 히트 영화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수려한 외모와 모범적인 이미지를 갖춘 액션 스타로 주목받은 그는 가장 미국적인 영웅상을 그리는 배우로도 잘 알려졌다. 1985년에는 '위트니스'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1964년 메리 마쿼트와 첫 결혼에서 두 아이를 둔 해리슨 포드는 1979년 이혼했으며, 1983년 멜리사 마티슨과 재혼하고 두 아이를 낳았으나 2004년 다시 결별했다. 2010년 칼리스타 플록하트와 3번째로 결혼, 현재까지 한 아이를 두고 살고 있다.

그는 올해 새롭게 돌아온 '스타워즈' 신작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출연했으며, 무려 30여년만에 제작이 확정된 '블레이드 러너'에 출연을 확정하는 등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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