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아들 "아버지 괜찮다..정말 강한 사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3.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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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의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 / 사진=AFP/BBNew, 뉴스1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의 아들이 "아버지는 괜찮다"고 전했다.

해리슨 포드의 아들 벤 포드는 6일 트위터에 "지금 병원이다. 아버지는 괜찮다. 많이 다쳤지만 그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강한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해리슨 포드는 5일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다 LA의 골프장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비행기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지는 큰 사고였다.


해리슨 포드는 추락 직후 골프장에 있는 두 명의 의사들에게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발견 당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해리슨 포드 대변인은 아직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해리슨 포드는 지난 1999년, 2000년에도 추락 사고를 겪었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었다.

한편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사고를 당하면서 그가 출연하기로 했던 '블레이드 러너2' 제작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982년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는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를 사랑하게 된 인간의 이야기.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블레이드 러너'는 개봉 당시는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꾸준히 재평가돼 열광적인 팬들을 갖고 있다.


1편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해리슨 포드는 최근 2편 출연을 공식발표, 전 세계 영화팬들을 흥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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