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장' 텍사스, 캔자스시티에 4-5패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3.06 10:33 / 조회 : 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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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감기로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9회 말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감기로 결장했다.

레인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서 4-5로 패했다. 4-2로 앞서고 있었지만 8회 말 1점을 내준 뒤 9회 말에 다시 2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선발로 나선 에이스 다르빗슈 유는 오른팔 통증으로 1이닝만 소화했다.

레인저스는 2회 초 2사 3루서 로빈슨 키리노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초에는 2사 1, 2루서 라이언 루아의 싹쓸이 3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4회 말 2점을 내줬지만 6회 초에 1점을 달아나며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8회부터 등판한 7번째 투수 알렉 애셔가 흔들렸다. 2사 후 브렛 에비너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9회 말에는 선두타자 위트 메리필드를 내야안타로 내보냈고 테란스 고어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가브리엘 노리에가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부바 스탈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 돌렸지만 체슬러 쿠버트에게 2타점 좌전안타를 맞아 끝내 역전을 허용했다.

한편 현지 매체 댈러스모닝뉴스에 따르면 추신수는 경기에 앞서 훈련을 일찍 마치고 먼저 귀가해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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