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강하늘·이준호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께 소주"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3.05 22:12 / 조회 :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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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물' 네이버 무비토크 영상 캡처




배우 김우빈과 강하늘, 이준호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5일 네이버 영화 프리미어에서는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제작 영화나무)의 '무비토크'가 생중계됐다. 이날 '무비토크'에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출연해 영화 뒷이야기와 스무 살에 얽인 추억을 풀어 놓았다.

이날 진행자인 방송인 박경림이 "얼마나 사이가 좋으면 세 분이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함께 있었다고 들었다"고 묻자 세 사람은 모두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강하늘은 "소주와 안주만 있었다. 그날 술만 먹었다"고 당시 모임의 모습을 묘사했다.


김우빈은 "사실 우리 말고도 한 명 더 있었다. 씨엔블루 이종현 씨. 이번에 결혼했던데, 그땐 우리와 함께였다"고 말했다.

'스물'은 갓 성인이 된 인기만 많은 놈, 생활력만 강한 놈, 공부만 잘하는 놈 등 스무살 동갑네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우빈은 눈빛만 던져도 여성들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백수 치호를 연기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는 던지고 흐트러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PM 준호에서 배우로 도전장을 낸 이준호는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동우로 분한다. 동우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때는 여지없이 망가지지만 두 친구보단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를 갖춘 인물이다.

강하늘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경재를 연기한다. 경재는 공부가 장기인 자타공인 '엄친아'지만 술만 먹으면 180도 변하는 새내기 대학생으로 코믹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오늘의 연애' 등의 각색과 각본을 담당했던 이병헌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오는 3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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