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여동생에게 이준호·강하늘 소개? 절대 못해"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3.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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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물' 네이버 무비토크 영상 캡처


배우 김우빈이 단호한 오빠의 모습을 보였다.

5일 네이버 영화 프리미어에서는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제작 영화나무)의 '무비토크'가 생중계됐다. 이날 '무비토크'에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출연해 영화 뒷이야기와 스무 살에 얽인 추억을 풀어 놓았다.


이날 진행자였던 방송인 박경림은 "극중 이준호는 강하늘의 여동생과 관계가 있는데, 실제로 여동생이 있다면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줄 수 있냐"고 물었다.

김우빈은 "저는 실제로 여동생이 있는데, 절대 안된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전까지 끈끈한 우정을 보였던 세 사람이었기에 김우빈의 발언은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 뿐 아니라 이준호, 강하늘도 "여동생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호는 "여동생이 아닌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주겠다"고 말하는 가하면, 강하늘은 "내 여동생은 소중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스물'은 갓 성인이 된 인기만 많은 놈, 생활력만 강한 놈, 공부만 잘하는 놈 등 스무살 동갑네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우빈은 눈빛만 던져도 여성들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백수 치호를 연기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는 던지고 흐트러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오늘의 연애' 등의 각색과 각본을 담당했던 이병헌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오는 3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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