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HSBC 위민스 1R 청야니와 공동선두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3.05 16:36 / 조회 : 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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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 7언더파를 기록한 청야니(26, 대만)에 이어 2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AFPBBNews=뉴스1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청야니(26, 대만)와 함께 공동 1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박인비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 6600야드)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대만의 청야니(26)가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박인비는 청야니와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치게 됐다.

8번홀(파3)까지 박인비는 파 행진을 펼쳤고, 9번홀(파4)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0번홀(파4)에서 다시 한 번 파를 기록한 박인비는 11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1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이어 17번홀(파3)에서 또 한 번의 버디를 잡아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선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세 번째 샷을 핀 바로 앞에 붙인 뒤 손쉽게 버디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한편, 5언더파를 기록한 미국의 안젤라 스탠포드(38)가 박인비와 청야니의 뒤를 이었다. 그리고 4언더파를 기록한 신지은(23, 한화골프단)은 캐리 웹(41, 호주), 마리아호 유리베(25, 콜롬비아), 모 마틴(33,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쳤다.

또한 박희영(28, 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고, 김효주(20, 롯데),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2언더파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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