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3차 예고편 공개..韓촬영부터 비전까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3.05 17:14 / 조회 :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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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3번째 트레일러 영상 캡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3번째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5일(현지시각) 공개된 '어벤져스2' 예고편은 2분13초의 길이로, 2012년 개봉했던 1편과는 다른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에서는 인류의 멸종을 꿈꾸는 울트론과 울트론 프로그램을 만들고 만 토니 스타크의 관계가 드러난다.

"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하늘을 보며 희망을 품지. 그래서 난 그것부터 빼앗을 것이다. 평화로 가는 길은 단 하나. 인류의 멸종이다"라고 읊조리는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 분), "난 세상을 지킬 갑옷을 만들려고 했는데 끔찍한 것을 만들어 버렸어" "울트론 프로그램이야"라고 털어놓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대사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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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3번째 트레일러 영상 캡처



무한 복제, 무한 에너지 생성이 가능한 울트론은 어떤 악보다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웅대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관계는 물론이고 울트론을 비롯해 퀵 실버(애런 존슨),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비전(폴 베타니) 등 새로운 캐릭터도 시선을 붙든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스칼렛 위치, 빠른 스피드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를 강타하는 퀵 실버의 모습이 담겼다. 트레일러 맨 마지막에는 안드로이드 캐릭터 비전의 얼굴이 클로즈업 됐다.

또 세빛섬, 상암MBC 등 서울 곳곳의 풍경이 담겨 국내 촬영 분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익숙한 서울 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투신, 추격신 등이 흥미롭다.

'어벤져스2'는 마블 코믹스의 주인공들이 총출동, 국내외에서 크게 흥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후속편. 지난해 4월 서울 마포대교, 상암동디지털미디어시티, 강남대로, 세빛섬, 경기도 의왕 등지에서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화제를 뿌렸다.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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