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억 주식부자' 한성호, FNC 현금배당 '10억'도 받는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3.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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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 스타뉴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대표가 회사의 흑자 속에 10억원에 이르는 현금 배당도 받게 된다.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및 연기자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등 다수의 인기 연예인들이 소속됐으며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한 FNC는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공시를 통해 2014년 결산 배당으로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FNC는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약 25억원의 현금을 오는 3월27일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안에 주주들에 지분별로 나눠준다.

특히 FNC 개인 최대주주로 현재 240만주(37.99%)를 보유 중인 한성호 대표는 이번 배당을 통해 9억 6000만원의 현금을 받게 돼 눈길을 끈다. 가수 출신인 한성호 대표는 5일 종가 기준 주식평가액 783억 6000만원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앞서 올 2월 FNC는 2014년 자사 및 자사와 지배 및 종속 관계 회사들의 실적을 모두 합한 잠정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600억 7223만 6647원, 115억 1757만 1260원, 당기순이익 76억 6961만 8011원을 각각 나타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1%, 영업이익은 108.5%, 당기순이익은 173.5% 각각 상승했다.


한편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이자 역시 코스닥 상장사인 YG의 수장 양현석도 10억원에 이르는 현금배당을 받게 된다는 사실 또한 지난 2월 말 YG 공시를 통해 알려졌다. 5일 현재 YG 주식 382만 903주를 소유 중인 양현석의 주식 평가액은 약 182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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