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와르르' 다저스, 시범경기 첫 경기 패배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3.05 08:40 / 조회 : 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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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서 2타수 2안타를 친 작 피더슨.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2015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패했다. 2군 급으로 꾸린 마운드가 무너졌다.

다저스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서 4-6으로 패했다. 선발투수 에릭 베다드가 2이닝 1실점, 두 번째 투수 후안 니카시오가 1이닝 3실점, 세 번째 투수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다만 외야 유망주 작 피더슨은 2타수 2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0-1로 뒤진 3회 초, 마운드를 이어 받은 니카시오가 2사 후부터 흔들렸다. 2사 1루서 호세 아브레유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1, 3루에 몰렸다. 아담 라로쉬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맞은 뒤 아비세일 가르시아에게도 좌측 2루타를 맞아 순식간에 3점을 잃었다.

다저스는 3회 말, 1사 후에 들어선 피더슨이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추격에 나섰다. 지미 롤린스와 칼 크로포드의 연속안타로 피더슨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5회 초에 다시 2점을 잃어 1-6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6회와 7회, 9회에 각각 1점씩 따라가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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