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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경이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홈페이지 캡쳐 |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김보경(26,위건)이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위건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4~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보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김보경은 전반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반대편 골문 상단에 꽂힌 것. 지난 1일 블랙풀전 이후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결국 팀은 김보경의 한 골을 잘 지킨 끝에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보경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MOM'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위건은 7승10무18패로 승점 31점을 기록, 밀월(23위,승점 31점)을 골득실 차에서 제치고 리그 2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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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경이 노리치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팀 동료인 마크 안토니 포춘(34)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위건 공식 트위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