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시즌 6호골' 기성용에 '최고 평점' 7점 부여!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3.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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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토트넘전 평점. /사진=스카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시즌 6호골'을 터트린 기성용(26)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는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골까지 터트리며 환하게 웃었다. 기성용의 골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9분 터졌다. 페널티 박스 왼쪽 각이 없는 지점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이 찬 공은 상대 요리스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빠져나간 뒤 골로 연결됐다.

이 골로 기성용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박지성은 2006~07, 2010~11 시즌 맨유에서 한 시즌 최다골(리그 5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과 함께 스완지시티에서는 시구르드손이 7점을 받았다. 토트넘에서는 요리스 골키퍼와 메이슨, 타운센드, 샤들리에 4명이 평점 7점을 수확했다. 평점 8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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