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태임, '띠과외' 재등장 없다.."시청자 위해 편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3.04 08:42 / 조회 : 11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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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 사진=스타뉴스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더이상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3일 MBC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임은 오는 5일 방송 예정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한 주 뒤인 오는 12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이태임이 출연하는 '해남해녀' 코너가 전파를 타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태임은 2회분의 출연 분량이 남아 있었으나 이 모두가 편집된 셈이다.

관계자는 "이태임의 출연분이 방송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된 시비의 잘잘못을 가려서라기보다는 욕설 논란이 물의가 된 마당에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5일 방송되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과 파트너 이재훈의 모습만이 담긴다. 지난 달 이틀에 걸쳐 진행된 녹화 당시에도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루 녹화에 불참했고, 이틀째 촬영에도 늦게 촬영에 합류한 터라 분량 역시 마땅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달 녹화 당시 게스트였던 예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해 논란을 빚었으며, 일련의 일로 프로그램에서도 결국 하차했다. 지난 1월 29일 방송분을 통해 방송에 처음 등장한 지 약 1달 만의 하차다. 한편 이태임과 이재훈이 호흡을 맞췄던 '해남해녀' 코너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오는 12일 한 주 방송을 쉰 뒤 재정비를 거쳐 다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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